[영화] '세 얼간이' 후기
영화

[영화] '세 얼간이' 후기

by daphneeee 2022. 12. 21.
728x90
반응형

세 얼간이


1. 기본정보

-개봉: 2011년 8월 18일
-장르:코미디
-상영시간: 141분
-관객수 45만 명

2. 줄거리 및 총평

출국을 앞둔 남성이 비행기에 올라타 전화를 받는다. 이내 '란초'라는 이름을 듣고 놀란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은 내릴 수 없다지만 이 남성은 응급환자 행세를 한다.
막 이륙한 비행기는 급하게 비상착륙을 한다.
내리자마자 급하게 공항을 뛰쳐나온 이 남성은 또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란초'의 귀환을 알린다. 그 친구 역시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채 부랴부랴 달려 나간다.
이렇게 세 명이 인도의 초 명문대학 '임페리얼 공대'에 모인다.
이들의 이름은 '차투르', '파르한', '라조'이다.
이름만으로 모두를 소집하게 하는 '란초'는 그들의 대학 친구이다.
천재이자 괴짜인 그는 명석한 두뇌와 준수한 외모, 수려한 말솜씨까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무슨 일인지 사회 반항적인 모습을 함께 보인다.
주입식 교육으로 자신이 좋아하는'공학'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친구들 대신 교수법을 지적하고, 태어나자마자 아들의 꿈을 '엔지니어'로 점쳐둔 친구의 아버지에게 친구의 '사진기사'라는 숨겨진 꿈을 대신 설득하여주기도 한다.
자신의 천재성과 자신의 의견과 다름을 절대 인정하지 못하던 교수는 이들을 싫어해 퇴학시킬 방법을 고민하기까지 하지만 결국에 교수가 가장 아끼던, 자신만큼 똑똑한 학생을 만나면 물려주라며 자신의 교수에게 받았던 펜을 란초에게 물려준다.
다소 괴짜 같고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선 남에게 망신을 주기도 하는 등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곤 하지만 결국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천재성을 지녔다.
졸업생 대표로 연설까지 하며 졸업하였지만 이런 란초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파르한은 자신이 란초보다 성공했음을 확인시키기 위해 란초의 행방을 쫓아 마침내 그 단서를 알아냈던 것이다.
단서를 쫓아 찾은 란초의 집에서 그들이 본 란초에게선 의외의 말을 듣는다.
그들이 알던 란초는 사실 '초테'라는 이름을 가진 정원사의 아들이었으며, 여태 진짜 란초를 대신하여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알던 란초가 자취를 감췄던 이유였다.
그들은 다시 란초를 찾아내고 란초만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의 꿈을 좇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찾게 되고 란초를 만난다.
파르한은 자신의 성공을 란초에게 자랑하며 패배를 인정하라고 하지만 돌아서는 길, 란초의 또 다른 이름을 알게 된다.
'푼수크 왕두' 400개가 넘는 특허를 가진 입지전적인 인물로 일본에서조차 계약을 못해 안달이기로 유명한 세계적 공학자이면서 학교의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란초였다.
사업가로 성공한 파르한 역시 '푼수크 왕두'와의 계약을 고대하며 그를 애타게 찾던 중에 그가 란초와 동일인물임을 알고 당황한다.
당황한 파르한과 웃으며 도망가는 네 사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세 얼간이'는 발리우드 불후의 걸작이다.
'베움'이 아닌 '학위'를 위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 부모의 꿈을 대신 수행하는 대체품 같은 삶 누구를 위한 행복인지 모르는 보이지 않는 계급의 대물림 문제는 가히 인도뿐 아니라 한국, 미국등 많은 나라의 문제이다.
비슷한 소재로 미국의 소설'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존 키팅선생님이 학교를 떠나며 끝이 나는 사회 순응적인 결말을 맺지만 이영화에서 란초는 자신의 믿음과 행복을 따라가 끝내 대체할 수 없는 성공을 이룬다.
모두가 정해준 성공이라는 기준과 벗어나는 것 같아 불안할 때에 네 진정항 행복이 무엇인지, 진정 내 마음의 소리가 무엇인지 우리 모두 귀 기울여보면 좋을 것 같다.


3. 명대사.
"너의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 올 것이다.""All is Well" "두 다리가 부러지고 나서야 제 발로 일어서는 버을 배웠습니다."
"넌 틀린 길을 걷고 있어. 성공은 네가 따라가는 게 아니야. 좋은 공학자가 되면 성공이 너를 따라오는 거지""너의 재능을 따라가란 말이야. 마이클 잭슨 아버지가 아들보고 복서가 되라고 한다면, 무하마드 알리 아버지가 아들보고 가수가 되라고 한다면 어땠을까? 재앙이지."

728x90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후기  (1) 2022.12.26
[영화] '조커' 리뷰  (2) 2022.12.26
[영화] '쇼생크 탈출' 후기  (2) 2022.12.25
[영화] '라라랜드' 후기  (0) 2022.12.23
[영화] '인턴(The Intern)' 후기  (0) 2022.12.20

댓글2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