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1 [France] 일요일, 파리 Paris, 프랑스 파리. 춥고, 춥고, 또 추운 파리였다. 호텔에서 체력을 비축한 후 한국에 돌아가려 했으나 '그래. 파리에 왔는데, 마카롱이라도 하나 사 봐야지.'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 호되게 당했다. 한국 같은 칼바람은 없지만, 걷기만 해도 손이 얼어붙는 이상한 날씨. 생전 처음 와보는 '룩셈부르크 역'이었다. 프랑스어로는 더 몽글몽글하게 불리던 이름의 역이다. 처음 와보는 거리인데, 룩셈부르크 역의 첫인상은 '빵집이 많아 보인다'였다. 샹젤리제 거리나 내가 봐왔던 거리들에선 레스토랑들이나 노천카페가 주로 보였는데 이곳은 골목마다 특색 있어 보이는 빵집들이 많이 보였다. .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던 곳 한 곳에 빵을 사보려 들어갔다. 케이크류는 쇼케이스에 전시해 두고 팔고 크루아상이나 바게트.. 2023. 2. 6. 이전 1 다음